프로그래머 열정을 말하다.

Jinhan Choi
3 min readMay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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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알면서못하는것 #방향성 #그래서무엇을하고있나 #실천실행 #나의생각 #계획 #달라진세상

머리로 생각만 하던 것들을 정리하고, 실천 하는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개발자들에게 흔하게 있는 자기애를 비판하고, 돈을 가져다주는 비즈니스의 중요성과, 그 생태계 안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냉정한 위치를 이야기한다.

  1. 적고 실천하고, 체크하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대다수의 제안 사항들의 원리는 “현상을 파악하고, 실천하고, 회고하고, 개선한다"에 근거한다고 생각한다.
    별거 아닌 것 같은 것도 필자는 상당히 디테일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돌아보았다. 그래서 스스로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빠르게 성장한 것 같다.
  2. 개발자의 위치
    우리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 고객은 우리를 두려워 할지도 모른다. 백번 양보해서 이 가정이나 생각이 맞다고 쳐도, 우리에게 고객이나 개발을 잘 모르는 분야의 사람을 무시하거나 윽박지르거나, 짜증낼 권리는 없다.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는 사람을 찾고, 나의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함께 고민할 사람을 찾는다.
  3. 제3자의 위치에서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하라는 말이 무척 감명 깊었다. 실제로 나의 약점중 하나가 내 예상을 벗어나는 상황을 마주 했을 때, 당황하고 논리성이 점점 떨어진다는 점이다. 심호흡을 하고 다시 그 상황을 떠올려보면, 내가 왜 이러나 싶은 상황이 몇번 있었다. 이런 것 또한 연습이 될 수 있는데, 필자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 할 때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라고 제안한다.
    조금은 문제가 쉬워보이고, 상황이 쉬워보이고, 더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돕는다고 했다. 실제로 효과가 있을 것 처럼 벌써부터 마음이 놓인다.
  4. 거인의 어깨위에 서서, 그리고 베껴라.
    남들이 짜놓은 거대하고 위대해 보이는 코드를 잘 읽어보고 탐독하는 것을 필자는 추천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 안에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읽으면서 느껴보고, 그로 인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나마 흡수 하라는 것이다.
    사실 내가 오픈소스를 공부하는 방법중 하나인데, 꽤나 처음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작자의 생각이 조금씩 읽혀지기 시작해서, 가장 흥미로운 방법중 하나이다. 여기서 하나더 나가자면, 그 방식이 좋아보이거나 적용 해볼 곳을 찾는다면, 과감히 베껴보거나, 작성해보는 실천적 방식과 연결 짓는 것이다.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5. 평가는 주관적이다. 나를 어떻게 남들이 인식하는가?
    객관적 평가라는 말은 이상향과 가깝고, 실제로 동료 평가를 하거나, 성과평가를 할 때는 평소 나에대한 인식들이 그 평가를 좌지우지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관리자나 동료들에게 아부를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만큼 나의 사소한 행동과 일하는 방식들이 나를 평소에도 평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라는 것이다. 나의 보상과 월급은 여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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